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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도 여러분의 지식 곳간을 채워드리는 기록관장입니다.

 

주식 계좌를 처음 만들고 앱을 이리저리 만지다 보면 가장 많이 마주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금이라는 단어인데요.

 

주린이 시절에는 이 단어를 보고 "어? 주식 어플에 왜 종교적인 단어가 나오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셨던 분들 분명히 계실 겁니다. (저만 그랬던 거 아니죠?)

예수금은 한자로 미리(예), 받을(수), 돈(금) 자를 씁니다.

 

아주 쉽게 말해서 "주식을 사려고 내 계좌에 임시로 넣어둔 현금"이라는 뜻이에요.

 

중학생 여러분이 부모님께 문화상품권 5만 원권을 받아서 인터넷 쇼핑몰 계좌에 '캐시'로 충전해 두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직 물건을 사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마음에 드는 옷이나 책이 생기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대기 상태의 돈이죠?

 

주식 시장에서는 이 캐시를 바로 예수금이라고 부릅니다.

지난주에 튼튼한 우량주들이 갑자기 뚝 떨어졌던 순간 기억하시나요?

 

그때 차트를 보며 "와, 진짜 싸다! 지금 사면 무조건 이득인데!"라고 생각했어도?

계좌에 예수금(총알)이 없었다면 그저 눈물을 흘리며 구경만 해야 했을 겁니다.

 

주식 고수들이 항상 "아무리 시장이 좋아 보여도 내 자산의 10%~20%는 주식을 사지 말고 예수금으로 남겨두어라"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시장이 갑자기 세일을 할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바로 현금이거든요.

 

[사진 추천 3: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튼튼한 성벽 안에서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는 사람의 사진] (설명: 현금을 보유함으로써 얻는 심리적 안정감과 위기 대응 능력을 표현하며 마무리합니다.)

반대로 예수금이 없다고 해서 부모님이나 은행에서 돈을 빌려와서 투자하는 '빚투(빚내서 투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빚으로 산 주식은 아주 조그만 흔들림에도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기 쉽거든요.

 

내 돈으로, 여유 있게 남겨둔 예수금으로 투자해야 주식 시장이 아무리 요동쳐도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 내 계좌를 열고 예수금이라는 이름의 총알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한번 점검해 보세요.

 

적당한 현금은 여러분의 투자를 훨씬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저는 내일 다시 시작될 활기찬 기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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